물고기의 사랑과 생애(청바다거북의 먹이 쟁탈전)

  • 작성일 2011-12-09
  • 조회수 7757
  • 작성자 운영자

등딱지 길이가 1.3m에 이르는 개체도 있지만 보통은 1~1.2m이고, 몸무게는 180~300kg이다.

푸른색 또는 갈색 무늬가 있는 방패모양 등딱지와 네 다리 및 멀부위에 있는 커다란 비늘판

주요 특징이다. 배쪽은 대개 누런 흰색이며 네 다리 밑에 흑갈색 무늬가 생기는 것도 있다.
머리는 유선형이며 주둥이는 짧은 편이고 끝이 둔하다.

등딱지의 앞가장자리는 둥글게 패여 있고 뒷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을 하고 있다.

늑갑판은 4쌍이고 앞이마판은 1쌍이다.

바다거북류 중에서는 유일하게 체온을 높이기 위하여 뭍에 올라와 일과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해조류를 뜯어먹으며 가끔 동물성 먹이도 잡아먹는다.

 한배에 100~200개의 알을 모래 해변에 낳는데, 네 다리가 지느러미 모양이고 힘이 세서 사는

 곳과 알을 낳는 장소가 1,000km 이상 떨어진 경우도 있다.

고기와 알의 맛이 뛰어나 식용으로 남획되고 있다.

태평앙과 인도양의 열대 및 아열대·온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한국에는 주로 만류()를 따라

동해안과 남해안 주변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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