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토끼 독가시치

  • 작성일 2011-02-25
  • 조회수 3124
  •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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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시치 [mottled spinefoot /rabbitfish] 

농어목 독가시치과의 바닷물고기이다. 지느러미에 독이 있는 가시가 있다.
맛이 좋아 상업적으로 유용하다

일독이 있는 가시를 가지고 있다 하여 ‘독가시치’라 불린다. 제주도에서는 따치라고 불린다.

최대 몸길이 40cm까지 성장한다.
몸은 달걀모양으로 몸높이는 높은 편이고 몸은 심하게 옆으로 납작하며, 꼬리자루
가 매우 가늘다. 피부는 매끄러워 마치 비늘이 없는 것 같지만 실제는 작은 둥근 비늘이 묻혀 있다.
주둥이는 매우 작고 두 입술은 매우 두껍다
배지느러미의 안쪽 가시의 길이가 바깥쪽 가시의 길이보다 짧다.
가시는 가늘고 뾰족하며 독이 있다.
등 쪽은 황갈색
바탕에 동공보다 작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흰색 점이 흩어져 있으며,
배 쪽은 연한 노란색 또는 회색 바탕에 등 쪽과 마찬가지로 흰색 무늬가 여러 개 있다.
어릴 때에는 흰색 무늬가 많이 보이지만 자라면서 점차 희미해진다.
머리의 등 쪽은 노란색을 띠며 뺨 부위를 포함한 배 쪽은 은회색
을 띤다.

해조류가 무성한 연안의 얕은 암초지역 주위에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산란기는 7-8월로서 연안의 암초 또는 해조류가 많은 곳에서 알을 낳는다.
주로 낮에 활동하며, 물 위에 떠다니며 생활하는 어릴 때에는 동물성 플랑크톤
먹다가,
자라서는 잎이 많이 달린 조류 등을 먹으며, 해조류에 붙어 있는 동물성 먹이도
잘 먹는 잡식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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