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사랑과 생애 (앵무새 부리의 돌돔)|

  • 작성일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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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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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striped beakperch/rock bream]

돌밭, 즉 바다 밑 해초가 무성한 암초지대에서 살기 때문에 돌돔이라고 불린다.

충남에서는 청돔, 부산에서는 줄돔, 제주도에서는 물톳, 갓돔, 

몸길이는 40cm 이상으로, 몸은 옆으로 납작하며 긴 타원형으로 몸높이가 높다.

몸빛깔은 청흑색으로 옆구리에 7개의 뚜렷한 검은색 가로띠가 있으며,

암컷의 경우에는 줄무늬가 계속 유지되지만 수컷은 자라면서 줄무늬가 사라져

전체적인 몸색깔이 은회색을 띤 청흑색이 되고, 주둥이 부분만 검은색을 유지한다.

잡식성으로서 해조류 등도 먹으며 갑각류, 성게류 등을 이빨로 깨물어 속살을  빨아 먹는다.

낚시로 주로 잡으며, 온대성 어류로서 연안 수온이 20℃ 이상으로 상승하는 6~7월부터 장마철 전후에 바람이 불고 비나 안 개가 많을 때 많이 잡힌다.  이빨이 강하며, 시력이 좋고 경계심이 강하여 낚시하기 까다로운 어종이다.  양식을 하기도 한다.

산란기는 5∼8월경이며, 해질 무렵 연안에서 알을 낳는다.

앵무새부리의 돌돔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체험수족관에서 전시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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