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에 대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날치의 최대 비행 거리는 300~400m, 최대 비행  높이는 12m, 최장 비행 시간은 30~45초 날치는 비행할 때 현대의 단엽비행기의 날개와 같이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 중 하나만을 사용하는 종류와 예전의 복엽 비행기의  날개와 같이 두 가지 모두 사용하는 종류가 있다.
 앞의 경우는 가슴지느러미가 매우 큰 대신 배지느러미는 작은 종류이고,뒤의 경우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모두 크다. 가슴과 배지느러미를 모두 이용하는 쪽이 좀 더 멀리 날 수 있다. 
날기 위해서는 우선 꼬리지느러미를 움직여 추진력을 형성하고, 수면에 올라있는 순간 양쪽 지느러미를 날개 모양으로 짝 펴고 공중에 뜬다. 수면으로 내려올 때에는 지느러미를 몸에 붙이는데, 잘못하면 몸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물에 닿는다.
 비행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적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라는 설이 설득력 있다. 수백 마리가 집단적으로 나기도 하고, 반복해서 여러 번 비행을 되풀이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 날면서 방향 전환을 할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