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적어(烏賊魚)라고도 한다.
몸은 머리·몸통·다리의 3부분으로 이루어지며, 머리는 다리와 몸통 사이에 있고 좌우 양쪽에 큰 눈이 있다.
2개의 촉완과 8개의 다리가 있고 끝이 가늘어져 안쪽에 짧은 자루가 있는 흡반이 있다. 제3, 제4다리 사이에 촉완이 있는데 다른 다리보다 길며 끝쪽이 약간 넓어져 있고 거기에 흡반이 있다.
보통 때는 주머니 속에 들어 있다가 먹이를 잡을 때 교미하게 위해 암컷을 잡을때 뻗친다. 자웅이체로 수컷의 오른쪽 제4다리의 앞끝은 흡반이 젖꼭지 모양으로 변형하여 교접완이 되어, 정자가 가득 들어 있는 정협을 암컷의 주구막에 있는 수정낭으로 보내는 구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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