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사랑과 생애 (만리를 여행하는 뱀장어)

  • 작성일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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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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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낳기 위해 만리를 여행하는 뱀장어 [Japanese eel]

뱀장어는 일생의 대부분을 하천에서 살다가 번식을 위해 심해에 도착해서야 생식기관이 나타나므로 랜 기간 동안 어떻게 번식하는지 베일에 쌓여 있다가 심해에서 알을 낳고 부화한다는 사실이 19세기 후반에 와서 알았습니다.

민물에 살다가 강 하구로 내려온 뱀장어는 바닷물과 민물이 맞닿는 강어귀 기수에서 바닷물이하는  환경에 적을할 수 있도록 훈련을 거듭하는데(삼투압조절) 이시기에 소화기관은 퇴화되고 반대로  생식기관은 발달 성숙되며 아무것도 먹지 않는 상태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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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동자가 커지면서 눈의 위치가 위쪽으로 옮겨지는데 위쪽의 포식자를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뱀장어는 민물에서 5년에서 12년정도 성장한 다은 산란기가 되면 자기가 태어났던 바다 (필리핀, 보르네오) 로 나가서 산란하고 죽는 강해성 물고기이다. 뱀장어는 새끼가 부화했을때는  모양이 대나무잎 (렙토세팔로스)처럼 생겼는데 쿠로시오난류를 타고 우리나라 가까이 와서 실뱀장어로 변태를 한다.

머나먼 바다에서 육지의 연안 가까이까지 도달하여 변태한 직후의 실뱀장어는 연안 가까운  바다밑의 진흙 속이나 바위, 자갈밑에 숨어 하천의 수온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린다. 그것은 겨울철에는 하천 수온이 연안 수온보다 낮기 때문에 하천수온이 연안 수온과 같아지기를 기다리는 갓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해양디오라마관 전시실에는 뱀장어가 바닷속을 그리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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