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사랑과 생애( 오팔색의 눈동자 벵에돔)

  • 작성일 2012-02-13
  • 조회수 5033
  •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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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검다고 하여 전남에서는 깜정고기, 경남에서는 흑돔, 구로, 제주도에서는 구릿이라고 불린다.

오팔 같은 푸른 눈을 가지고 있다 하여 미국에서는 'opaleye'라고 불리며, 일본에서는 눈이 머리  앞쪽에 위치한다는 뜻, 또는 어릴 때 떼지어 노는 모습을 상징하는 뜻의 메지나(メジナ)라고 불린다.

몸길이는 50~60cm까지 자란다. 몸은 타원형으로 납작하며, 주둥이는 짧고 그 앞 끝은 둔하다.

이빨 끝이 세 갈래로 갈라져 있어서 갯바위에 붙어 있는 해조류를 긁어 먹기에 적합하다.

몸은 전체적으로 매우 어두운 흑갈색을 띠며 배 부분은 약간 밝다.

몸은 빗모양의 비교적 큰 비늘로 덮여 있으며, 각 비늘에는 검은 점이 있다.

지느러미는 검은색이고, 꼬리지느러미의 뒷윤곽은 어릴 때는 거의 직선이지만, 자라면서 안쪽으로 약간 오목하게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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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벵에돔 [opaleye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체험수족관에는 벵에돔들이 오팔색의 눈을 자랑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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