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사랑과생애(성전환을 하는 감성돔)
- 작성일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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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감성돔 [black porgy/black sea bream]
농어목 도미과의 바닷물고기이다. 성전환을 하며, 시각, 청각, 후각이 예민하다. 낚시 대상어로 인기있는 어종이다.
도미류 중에서 가장 검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자산어보》에는 흑조, 일본에서는 '검은돔' 이란 뜻의 구로다이로 불린다
다 자란 감성돔을 전남에서는 감상어, 경북에서는 감성도미, 부산에서는 감셍이, 제주에서는 구릿이라고 부르며,

어린 감성돔의 경우, 강원도에서는 남정바리, 경북에서는 뺑철이,
전남에서는 비돔, 비드락, 서해안 지방에서는 비디미, 배디미, 남해안 지방에서는 살감싱이, 똥감생이, 제주에서는 뱃돔이라고 불린다.
몸길이 약 30 ~ 50cm로, 몸은 타원형이며 등 쪽이 약간 높다.
빗모양의 비늘로 덮여 있으며, 등쪽은 금속 광택 띤 회흑색이고, 배 쪽 부분은 연하다.
옆구리에는 세로로 그어진 가늘고 불분명한 선이 있다.
바닥에 해조류가 있고 모래질이나 암초로 된 수심 50m 이내의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있는 강어귀 등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어린 고기는 갯벌의 물이
괴어 있는 곳에도 들어간다.




정착하여 생활하기도 하고,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무리도 있지만 큰 이동은 없으며,
겨울철에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잡식성으로서 조개류, 갯지렁이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4∼6월이며 바닥이 자갈, 펄, 모래 등으로 해저지향이 비교적 복잡한 곳에 알을 낳는다.
성전환을 하는 물고기로서, 1년생 경우 대부분 수컷이지만, 이후 암수한몸이었다가 4∼5년생부터는 암수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암컷으로 성전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