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사랑과 생애(도약력이 뛰어난 숭어)|

  • 작성일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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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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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flathead mullet] 

숭어목 숭어과의 물고기.

《자산어보》에는 치어라 기재하고, 숭어의 형태·생태·어획·이명 등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몸은 둥글고 검으며 눈이 작고 노란빛을 띤다. 성질이 의심이 많아 화를 피할 때 민첩하다.

 작은 것을 속칭 등기리()라 하고 어린 것을 모치()라고 한다.

맛이 좋아 물고기 중에서 제1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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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는 예로부터 음식으로서만 아니라 약재로도 귀하게 여겼다. 또 고급 술안주로도 이용하였는데 난소를 염장하여 말린 것을 치자()라 하여 귀한 손님이
왔을 때만 대접하였다고 한다.

《난호어목지》에 “숭어를 먹으면 비장()에 좋고, 알을 말린 것을 건란()이라 하여 진미로  삼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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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약집성방》 《동의보감》에는 수어()라 하였고,

“숭어를 먹으면 위를 편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리며, 오래 먹으면 몸에 살이 붙고 튼튼해진다.

 이 물고기는 진흙을 먹으므로 백약()에 어울린다.”고 하였다.

 한국산 숭어 중에는 영산강 하류 수역에서 잡히는 것이 숭어회로서 일품이다. 
최대 몸길이 120cm, 몸무게 8kg이다.

머리는 다소 납작하지만 몸 뒤쪽으로 가면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크며 잘 발달된 기름눈까풀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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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연안에 서식하나 강 하구나 민물에도 들어간다.

도약력이 뛰어나 수면 위 매우 높은 곳까지 뛰어오른다.

뛰어오를 때에는 꼬리로 수면을 치면 거의 수직으로 뛰어오르며 내려올 때는
몸을 한 번
돌려 머리를 아래로 하고 떨어진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숭어수조에는 은백색으로 위장한 숭어들이 도약할
날을 기둘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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