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시링과 생애(물속의 카멜레온 넙치와 가자미)
- 작성일 2011-06-27
- 조회수 2872
- 작성자 운영자
넙치와 가자미란 놈이 겨우 눈만 내어놓은 채 모래 속에 파묻혀 살아 잘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몸섹깔을 주의의 색과 비슷하게 바꾸는 보호색을하고 있어 바창색을 검게
또는 희게 보기도 하지만 어느새 그색깔로 몸빛을 바꿔버리기에 여간해서 잡기가
힘든 영리한놈이다.
넙치 도다리
넙치와 가자미가 산란할 시기면 암컷과 수컷이 한쌍이 되어 해안가 얕은 웅덩이에
모여 든 다른 친구와 더불어 성데한 혼례가 이루어진다.
혼례 시기가 되면 암컷과 수컷은 흥분한 나머지 평소보다 더 활발하게 몸빛을 변화
시킨다.
넙치와 가자미가 편평한 몸을 마치 춤추듯 움직여 수컷은 암컷을 , 또 암컷은 수컷을 찾아 가장 만족스러운 색으로 몸빛을 바꾸고 큰눈동자를 움직이며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유쾌한 일이다.